캐서린 엘리자베스 허드슨(Katheryn Elizabeth Hudson; 1984년 10월 25일 ~)은 케이티 페리(Katy Perry)라는 예명을 사용하고있는 미국의 팝 음악가이다. 케이티 페리는 캘리포니아 주의 산타 바바라에서 태어났으며, 부모님들은 모두 목사님이여서 교회에서 추구하는 음악을 듣고 불르면서 가수의 꿈을 키웠다. 고등학교를 입학한뒤, LA로 향해 레드힐 레코드회사에 픽업되어 '케이티 허드슨'이라는 이름으로 음반을 발매했다.
8년 뒤인 2007년 캐피톨 레코드와 레이블을 체결한 뒤, 케이티 페리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싱글 "Ur So Gay"를 발매하고 관심은 받았지만, 차트 성적 순위는 그리 좋지 않았다. 이후 첫 싱글 "I Kissed a Girl"이 미국, 영국을 포함한 세계 여러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팝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같은 해 첫번째 정규 음반 One of the Boys를 발매했고 2008년 세계적으로 33번째로 많이 판 음반이였다.[1] 두 번째 싱글 "Hot n Cold" 역시 세계적으로 차트를 휩쓸었으며 "I Kissed a Girl"과 "Hot n Cold" 두 노래 모두 미국에서 멀티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2010년 8월에는 페리의 두 번째 정규 앨범 Teenage Dream을 발매해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 앨범의 싱글인 "California Gurls", "Teenage Dream", "Firework" , "E.T.", "Last Friday Night (T.G.I.F.)"는 모두 빌보드 핫 100 1위에 올랐고, "The One That Got Away"는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로서 페리는 마이클 잭슨의 Bad 이후 20여년만에 한 앨범에서 다섯 개의 싱글들이 연속으로 1위를 하는 기록을 세웠다.[2] 또한 2011년 5월 12일 "E.T."가 1위에 오른 기준으로 빌보드 핫 100 10위권에 연속으로 52주동안 머물러 신기록을 세웠으며, 이후에도 차트에 존재해 총 69주 동안 머물렀다.[3] 페리는 2012 그래미 상에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한 6개의 부문에 후보로 올랐지만, 수상은 못했다.
페리는 영국의 TV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와 《아메리칸 아이돌》 아홉번째 시리즈에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으며, "퍼르"라는 향수를 런칭했다. 그리고 2011년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에 목소리 더빙으로 출연했다. 한편, 페리는 트래비스 맥코이와 오랜 연인관계를 가졌지만, 2010년 12월 영국의 배우 러셀 브랜드와 결혼식을 올렸다.